그룬플러스, '중동 탈모샴푸 시장 진출'



고농축 헤어 영양테라피 케어 브랜드 그룬플러스가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동 탈모샴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그동안 카타르 시장에서 탈모치료 병원 중심으로 소량 수요가 있었으나, 현지 k beauty 전문 유통업체에서 대량구매를 시작으로 UAE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UAE 전체 헤어 케어 시장에서 샴푸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탈모관리 제품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UAE의 주요 유통 채널은 온라인 판매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고브 발표에 따르면 현지 여성 50%가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마존, 눈(Noon) 등 온라인 채널과 소셜커머스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페이스북, 틱톡 사용자 비율이 높아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룬플러스 관계자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둘씩 단계를 밟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품의 자연추출물 함량이 현지인들이 중요시하는 천연제품, 유기농성분에 부합되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현지인들의 SNS 사용률이 높아 디지털 광고와 함께 온&오프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중동 탈모샴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가장 자연적인 것이 가장 과학적인 것이라는 평소의 제품철학을 담아낸 그룬플러스의 탈모케어를 이끌고 있는 테라피 샴푸와 헤어토닉은 최근 신동엽의 <짠한형>, 손태영의 <미세스 뉴저지> 등에도 나오며 모근을 꽉 잡아주는 헤어토닉, 손태영 샴푸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 아마존에서는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MZ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유튜버로 유명한 아뜰리에 메종철의 헤어 관리 필수템으로 알려지면서 호평받고 있다.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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